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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광 나는 피부 가꾸기

알고 쓰는 자외선 차단제 광노화를 예방한다.

by 미송쓰 2023. 8. 7.

자외선이 많은 요즘은 휴가철과 겹쳐 야외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광노화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을 경우 유해한 자외선으로 인해서 광노화가 촉진이 되고, 장시간 심한 자외선 노출로 이어져 일광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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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노화란?

광노화는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어 주름과 변색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는 특히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섬유아세토간증이나 콜라겐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노화는 노화의 하나의 형태로, 특히 자외선(UVA 및 UVB)에 노출되는 피부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름이 일반적으로 피부의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광노화는 이러한 주름 형성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피부 세포의 건강한 기능을 지원하는 중요한 물질들이 자외선에 의해 손상을 입게 되면, 피부는 더 빠르게 주름이나 미세한 주름 모양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색소 침착이나 홍조 등의 색상 변화도 광노화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자주 자외선을 피하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스킨케어와 영양 공급도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광노화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자외선이란?

자외선(Ultraviolet radiation)은 태양으로부터 발생되는 전자기파의 하나로,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빛입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됩니다. 이러한 자외선은 우리 피부와 눈에 영향을 주는데요, 다음은 각각의 자외선 유형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UVA (320nm - 400nm)

가장 깊숙한 피부층까지 침투하는 장파 자외선입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의 중요한 성분에 자극을 주어 피부 손상을 유발하고 주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UVB (290nm - 320nm)

피부의 상위 층까지 침투하는 중 파장 자외선으로, 피부를 홍조 시키거나 일시적으로 피부를 터트리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부를 태우고 화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미와 주근깨 등 피부의 색소 침착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UVC (200nm - 290nm)

가장 짧은 파장을 가지며, 오존층에서 거의 모두 흡수되어 지구 표면에 도달하지 않는 짧은 파장의 자외선입니다. 그러나 환경 문제로 인해 일부 UVC가 지구 표면에 도달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장기적으로 피부 손상, 주름 형성, 기미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햇빛에 노출될 때 피부를 보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외선 차단제 종류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제품입니다. 이 두 제품은 크게 유기 자차와 무기 자차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과 주성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유기 자차 (Chemical Sunscreens):
유기 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화학반응을 일으켜 열로 변환하고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주성분으로는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벤조페논-3, 옥토크릴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기 자차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탁현상이 거의 없고 발림성이 좋습니다.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질 수 있어, 수영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 시 재도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피부에 열이 남아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무기 자차 (Physical Sunscreens)
무기 자차는 자외선을 반사시켜 피부에 직접 침투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가 주로 사용되며, 이러한 무기 자차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 자극이 적어 유아나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 시림이 있는 사람의 경우 무기 자차를 사용하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끈적임과 백탁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최근 기술 발전으로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제품도 있습니다.

 

4.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PA 지수와 SPF 지수

● PA 지수 (UVA 보호 지수)
PA+ : 약 2배의 UVA 차단 효과 (2~4시간)
PA++ : 약 4배의 UVA 차단 효과 (4~8시간)
PA+++ : 약 8배의 UVA 차단 효과 (8~16시간)
PA++++ : 약 16배의 UVA 차단 효과 (16~32시간)
PA 지수는 UVA 파장을 얼마나 차단해 주는지를 나타내며,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민감한 피부나 기미, 주근깨가 많은 피부의 경우 PA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SPF 지수 (UVB 보호 지수)

SPF 15 : 자외선의 약 92% 차단
SPF 30 : 자외선의 약 96.7% 차단
SPF 50 : 자외선의 약 97.5% 차단
SPF 지수는 UVB 파장을 얼마나 차단해 주는지를 나타내며, 피부 화상과 일광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더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피부 타입과 환경에 맞는 적절한 PA 지수와 SPF 지수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인 활동이나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외출 15~30분 전에 발라주기 -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외출 전 최소 15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3시간 간격으로 재발라주기 - 땀, 피지, 마찰 등으로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2~3시간마다 재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큰 면적을 빠짐없이 발라주기 - 목, 데콜테 포함한 큰 면적에도 발라주세요: 특히 여름철에는 노출되는 피부 면적이 넓어지므로 목부터 데콜테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넉넉하게 발라주기 - 얇게 발라도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피부 위에 적당한 두께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 - 구름에 의해 자외선이 차단되는 정도가 낮아지더라도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 -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주기 어려운 경우, SPF 기능이 있는 쿠션이나 BB 크림을 활용하여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보관 - 선크림을 직사광선과 열기로부터 보호하여 보관하세요. 선크림을 올바르게 보관해야 효능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개봉 후 1년 이상 지난 제품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관련된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일상적으로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종류의 제품을 선택하든, 자신의 피부 타입과 용도에 맞게 선택하고 꾸준한 사용을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습관을 가지면 더 건강하고 어린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